스타듀밸리 3년차 뉴비 봄날에 하루 종일 농장 가꾼 썰

어제 달걀축제로

수확하고 씨앗을 못심어서..

오늘은 밭 좀 갈고

농사를 해야겠어요.

밭정돈 먼저하고

씨앗사러 출발했어요.

 

마을로 왔더니

TMI하는 알렉스쨩..

아빠는 떠났고,

엄마도 아파져서

할아버지, 할머니와 살고있다고

하네요.

그러더니 갑자기

더스티(=강아지) 묘기를

보여주겠다는 알렉스.

ㅋㅋㅋㅋ 알렉스가

생고기를 들고있으니

개가 미친듯이 팔딱거리면서

낑낑거리고 이벤트가 마무리됐어요.

감자, 콜리플라워, 마늘을

300개씩 샀어요.

달걀축제에 당해서(?)

씨앗을 못산 거땜에

미리샀어요..

봄에 댄스파티가 또 있던 거같아서요.ㅎ

이번엔 위에 콜리플라워

아래에 감자를 심었어요!

오늘은 온실에

고대열매도 열리고,

참나무 수지도 수확할 때라

농장에 할 일이 많네요 ㅠㅠ

이것저것 하다보니

벌써 10시가 다 됐더라고요.

마호가니 숲이

다 자라서 베고 자러 가야겠어요. :)

무려 단단한 나무 241개와

씨앗 24개를 얻었어요.

나무에 가려져 못봤던 씨앗에서

싹이 텄더라고요.

그래서 나무를 다시 심어주고,

소소한 수익과

하루를 마무리했어요.